【 앵커멘트 】<br /> 지난 5년간 산이나 바다, 호수 등 전국 곳곳에 태양광단지가 우후죽순처럼 생겼죠.<br /> 산림이었던 곳에 허가된 면적만 5000ha가 넘는데, 서울 여의도의 18배, 요즘 주목을 받는 용산구 면적의 42%나 됩니다.<br /> 그런데 우리 기업들은 탈태양광 러시입니다.<br /> 박은채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전남 영암의 태양광 발전소입니다. <br /><br /> 국내 대기업이 94MW 규모로 조성한 곳입니다.<br /><br />▶ 스탠딩 : 박은채 / 기자<br />- "더 이상 태양광 발전소를 지을 땅이 부족하다보니 이렇게 나눠서 건설하는 경우도 있습니다."<br /><br /> 새만금엔 육상에 수상까지 국내 최대 태양광단지가 들어서 있습니다.<br /><br /> 이렇게 지난 2016년부터 5년간 허가가 난 태양광 단지는 5131ha, 서울 여의도의 18배입니다.<br /><br /> 내실을 살펴봤습니다.<br /><br /> 영암은 전기를 교류로 바꾸는 핵심부품인 인버터 전부가, 새만금은 태양광 셀의 75%가 중국산입니다. ...
